알라딘 어플로 간단하게 중고책 판매하기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집 정리를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게 한 번 보고 두 번 읽지 않는 책들인데요.
어떻게 처리를 할까 하다가 알라딘 온라인 중고샵에 판매를 했습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은 판매하는 방법은 알라딘에게 매입을 하거나, 직접 물건을 올려서 판매를 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직접 판매를 하면 신경 쓸 부분이 많을 거 같아서 알라딘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알라딘에게 판매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1. 알라딘 어플을 설치한다.
2. 알라딘 어플 하단에 바코드 모양을 클릭한다.
3. 판매할 책에 바코드를 찍어보고 알라딘의 매입여부와 가격을 확인한다.
4. 장바구니에 넣는다.
5. 장바구니에 판매할 책을 모두 담고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누른다.
6. 발송 방법과 배송박스, 매입불가 상품 처리 방법, 정산방식 등을 선택한다.
발송방법은 알라딘 지정 택배사와 알라딘 지정 편의점 둘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책을 10권 정도 판매해서 편의점에 들고가기가 무거워 알라딘 지정 택배사를 이용했어요.
금요일 밤에 판매접수를 했는데 바로 다음날 택배 아저씨께서 수거하러 오셨어요.
배송박스는 알라딘에서 중고 전용박스를 구매해서 보내는 방법입니다. 전용박스를 구매하면 택배로 박스가 오고
거기에 담아서 택배신청하면 되는데요. 가격은 9,800원이고 중고매입후 반납하심ㄴ 9,800원을 돌려받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전용박스가 조금 번거롭고 택배를 또 기다려야 된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아서 일반 택배박스에 보냈어요.
택배를 많이 시켜서 남아도는게 박스입니다.
그리고 박스당 10kg이내로 판매하셔야 합니다!!
매입불가 상품 처리 방법은 폐기와 반송이 있는데 저 같은경우는 폐기를 선택했어요.
반송은 배송비를 내시고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매입 가격이겠죠? 매입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알라딘에 팔기 매입가는 (기본매입가×상태지구)+신간인센테브(%)로 책정됩니다.
기본매입가는 알라딘 보유재고량에 따라 차등적용 됩니다.
- 1. 정상매입가는 판매가능한 적정재고 수량이내에 적용
- 2. 적정재고 초과 매입가는 판매가능한 수량을 조금 넘는 경우
- 3. 과다재고 균일 매입가는 판매가능한 수량을 현저히 넘는 경우
균일가 매입은 이미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잇거나, 원상품의 인기도, 분야 특성 등을 감안하여 재판매 가능성이 낮은 상품일 경우 균일가 매입의 대상 상품이 됩니다.
제가 판매해 보았을때 출간된지 조금 오래된 책이면 거의 균일가 매입이더라구요. 700원에 매입해주는 책도 있었어요.
출간된지 얼마 안된경우 품질등급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품질등급은 최상, 상, 중 으로 나뉘어요.
-
최상 - 새것에 가까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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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 약간의 사용감은 있으나 깨끗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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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감이 많으며 헌 느낌이 나는책
본인이 새책이라고 생각되어서 최상으로 선택한뒤 팔기를 신청했어도 택배가 도착하고 알라딘에서 검수를 한뒤
상품의 상태를 다시 매겨서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판매를 해봤을때 제가 발견하지 못한 곳에 곰팡이가 있었는지 그 책은 매입불가 상품이 되었어요.
정산은 책을 보내고 5일(주말포함)만에 통장에 들어왔어요!
저는 한번 정산까지 완료하고 또 팔려고 택배를 보냈어요.
정산금액이 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이니까 집에 처치곤란 중고책이 있다면 팔아서 소소하게 부수입 얻으세요!